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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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병원선' 하지원vs정동환, 환자냐 돈이냐 문제로다

기사입력 2017.10.27 06:50 / 기사수정 2017.10.27 01: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정동환이 하지원의 수술을 막았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35회·36회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가 장태준(정동환)과 대립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현(강민혁)은 경찰서를 찾아갔고, 송은재가 아닌 신생아 사후처리를 맡았다며 진실을 고백했다. 앞서 송은재는 병원선을 지키기 위해 곽현을 만류했다. 곽현은 "의사니까. 환자와 보호자에게 진실을 말할 의무, 그 의무를 저버릴 수 없어요. 나도 병원선 잃기 싫어요. 싸우기도 할 거예요. 하지만 그 사람들 방식으로는 싫어요. 목표가 정당하다면 목표를 이루는 방식도 정당했으면 좋겠다고"라며 설득했다. 

이후 장태준은 곽현 소식을 들은 후 "보호자 동의도 받지 않은 채 매스를 휘두른 외과 의사에 사후 처리가 미숙한 내과 의사까지 병원선 큰일이구만"이라며 암묵적으로 지시를 내렸다. 도지사는 곧바로 장태준의 말을 그대로 언론에 발표했고, 끝내 병원선 운항이 잠정 중단됐다.

또 김수권 역시 거제제일병원 응급실을 지키기 위해 장태준의 지원을 받아야 했다. 김수권은 송은재를 응급실에서 해고시켰다. 김수권은 "최근 들어 송 선생 이름이 너무 자주 오르내려. 좋은 일도 아니고 나쁜 일로. 억울한 거 알아. 일반인들은 언론을 믿으니까. 병원에서 치료받는 건 의사나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들이니까"라며 독설했다.

특히 추원공(김광규)의 아내 김성희는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간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장태준의 지시로 송은재의 후임이 된 의사는 간 이식 수술을 해본 적 없다며 다른 병원으로 보내려고 했다.

결국 송은재는 김수권을 찾아가 수술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장태준이 나타났고, "위험한 의사에게 내줄 수술실 없습니다. 두성 그룹이 약속한 지원을 생각하세요"라며 송은재를 막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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