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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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윤다영 거짓말 알고 충격 "용서 못해"

기사입력 2017.10.26 09: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이 윤다영의 거짓말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꽃 피어라 달순아'에서 홍주(윤다영 분)는 달순(홍아름)에게 자신을 고정옥이라고 부르지 말라며 화를 냈다.

홍주는 "내가 그 이름을 지우려고 14년간 무슨 짓을 했는데. 멀쩡한 기억을 지우려고 아빠 엄마를 진짜인 것처럼 연기했다. 송인의 딸이 되고 싶어서 없는 기억처럼 연기했다. 그러니 제발 내 앞에서 떨어져"라고 소리쳤다.

이때 연화(박현정)가 이를 듣게 됐다. 연화는 "14년 동안 있는 기억을 없는 척했다니 내가 잘 못 들은 거냐. 말해봐. 너 정말 우리 집에 들어오려고 그동안 나와 아빠를 속인 거냐. 똑바로 말해. 달순에게 한 말 다 들었다"며 분노했다.

당황한 홍주는 "일부러 속이려고 한 게 아니다. 언젠가 말하려고 했다"며 울먹거렸다.

이후 연화와 태성(임호)에게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두 사람은 불같이 화를 낼 뿐이었다. 연화는 "어떤 말로도 용서 받을 수 없다. 더는 변명 듣고 싶지 않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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