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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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1] '연장패' 조원우 감독 "세밀한 부분 미스 아쉬워"

기사입력 2017.10.08 18:58 / 기사수정 2017.10.08 19:10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8회 동점포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지만, 뒷심 부족에 울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 2-8로 패했다. 8회초까지 1-2로 끌려가던 롯데는 대타 박헌도의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을 치렀으나 11회초에만 7점을 실점하고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양 팀 선발이 모두 좋은 투구를 했다. 조금 세밀한 요소에서 미스한 부분 아쉬웠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날 첫 포스트시즌을 치른 조 감독은 "중심타선이 쳐줘야 게임이 잘 흘러가는데, 오늘 힘이 좀 들어갔는지 잘 안됐다. 공격 측면에서는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이날 마무리 손승락은 2이닝 동안 35구를 던져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이후 실점으로 무위로 돌아갔다. 조원우 감독은 "잘 막아줬고, 몸 상태 크게 없으면 내일도 대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가장 아쉬운 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마지막에 강민호가 공을 놓친 부분이 아쉬웠다"고 얘기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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