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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WORLD GP 2005 IN SEOUL!

기사입력 2005.03.19 04:10 / 기사수정 2005.03.19 04:10

엑츠 기자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K-1 서울대회의 주인공들이 모인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의 천하장사 최홍만, 작년에 이어 출전하는 이면주, 카쿠다 노부아키, 스모 출신의 아케보노, 작년 아시아 그랑프리 우승자 카오 클라이 선수 등 출전선수들이 총출동했다.

'K-1 WORLD GP 2005 IN SEOUL'은 3월 19일 오후 3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서울 2004년 대회에는 10,380여명의 관객이 입장했고 시청률은 격투기 사상 최고인 2.32%에 달했다. (후지쯔TV에서는 15.4%의 시청률 기록) 그리고 올해 K-1 2005가 서울에서 시작된다. 작년에는 전세계 94개국에서 방영됐고 올해는 150개국에서 방영된다. 이번 우승자는 9월 23일 오사카에서 개최될 K-1 월드 그랑프리 2005전에 출전할 수 있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슈퍼 파이트에는 작년 2004의 챔피언 레미 본야스키와 월드 그랑프리 3회 우승자 피터 아츠 선수 등이 출전한다. 오프닝 파이트는 해병대 출신으로 유명한 한국의 고용석과 김종만이 무대를 책임진다.

각국의 수많은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각 선수들은 결의에 찬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에 등장, 19일 열릴 경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비췄다.


[오프닝 파이트/3분 3R] 

고용석 VS 김종만

오프닝 파이트는 해병대 출신으로 유명한 고용석과 김종만이 출전한다. 김종만은 MMA선수로서 유도를 전공했다.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저브 매치 파이트 / 3분 3R 연장 1R] 

강민기 VS 토미히라

일본의 토미히라 타츠후미와 한국의 강민기(왼쪽)가 출전한다. 토미히라 선수는 '토너먼트 우승을 바라고 있지만 리저브에 있기 때문에 꼭 남이 다치기를 바라는 것 같아 좀 그렇다'라며 '어쨌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강민기 선수는 '강한 선수와 시합을 하게 되서 영광'이라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ASIA GP 1회전 / 3분 3R연장 1R]

카오클라이 VS 장친준

지난 대회 우승자인 태국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 선수는 '우선 올해 경기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장친준 선수 또한 내일 시합에 참여하는데 모든 힘을 다 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ASIA GP 1회전 / 3분 3R 1R]

이면주 VS 호리 히라쿠

한국의 이면주 선수는 '후회하지 않는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일본 호리 히라쿠 선수는 처음 한국 방문인데 음식도 맛있고, 한국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에 꼭 우승을 해서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야겠다고.





[ASIA GP 1회전 / 3분 3R 1R]

아케보노 VS 카쿠다 노부아키

일본의 아케보노 선수는 한국 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카쿠다 노부아키를 만나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일본 언론에서 보도된 '서울에서의 첫승을 거두지 못하면 그만두거나 2년 동안 나오지 않겠다'는 말이 사실이냐는 어느 기자의 질문에 금시초문이며 내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쿠다 노부야키는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셨어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가쿠다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한국말을 사용해 서툰 말투지만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ASIA GP 1회전 / 3분 3R 1R]

최홍만 VS 왕카쇼오 

최홍만 선수는 첫시합인만큼 매우 긴장된다면서 최선을 다해, '한국의 힘'을 받아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걱정반 기대반이지만 최후에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모출신인 와카쇼오 선수는 승리의 별을 따러 가게 됐다며 일본 스모를 대표해서 신위일체를 모두 받아 시합에 이기겠다고 말했다.




[슈퍼 파이트 1회전 / 3분 3R 1R]

세미 슐츠 VS 몬타나 실바

네덜란드의 세미 슐츠는 한국에 와서 기쁘고 좋은 시합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몬타나 실바 선수는 상대가 좋은 선수지만 자신 또한 6개월간 준비를 해서 상당히 좋은모습 보여줄 수 있을 듯하다며 자신감을 비췄다.




[슈퍼파이트 1회전 / 3분 3R 1R]

카터 윌리암스 VS 피터 아츠

미국의 카터 윌리암스는 많은 볼거리와 인정을 보여준 한국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하면서 피터와의 경기는 상당한 쇼과 될테니 많이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피터 아츠 또한 '아이러브 코리아!'를 외쳐 분위기를 살린뒤 상대가 좋은 선수라며 겸손해 했다. 






[슈퍼파이트 1회전 / 3분 3R 1R]

레미 본야스키 VS 레이 마서

레이 마서는 88년도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그는 한국에 다시오게 되서 기쁘고 상대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거라며 상대보다 자신이 더 흥분되어 있다고 고백했다.

두 번째 K-1에 출전하는 레이 마서는 갑자기 대전이 결정되서 찬물 더운 물 가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좋은 쇼 좋은 경기를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일본의 아케보노 선수


최홍만 선수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씨는 최홍만 선수에게 한복을 후원해주었다. 만들 때 일반인의 옷감의 3배가 들었다고.




(맨 오른쪽) 지난 2004 K-1 그랑프리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무사시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왼쪽부터 레이 세포, 무사시, 토미 히라




레이 세포는 사진 촬영 시간 다양한 포즈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19일 결전의 주인공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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