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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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 "파다르 서브 오늘도 기대" VS 김철수 감독 "준비했다"

기사입력 2017.09.23 14:05 / 기사수정 2017.09.23 15:16


[엑스포츠뉴스 천안, 조은혜 기자]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파다르의 서브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김철수 감독은 그런 우리카드를 상대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23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2017 천안 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남자부 결승전이 열린다. 한국전력이 21일 KB손해보험을 풀세트 끝에 꺾었고, 우리카드가 전날 삼성화재를 3-1로 꺾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전날 우리카드는 서브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파다르는 6연속 서브 에이스 포함 서브로만 12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23일 경기 전 만난 김상우 감독은 파다르의 서브에 "토스가 정말 좋았다. 그러면서 타점이 잘 잡혔다. 원래부터 파워는 워낙 좋았던 선수"라며 "어제 서브는 나무랄 데가 없었다"고 얘기했다.

연이틀 경기를 하며 안아야 하는 체력적 부담에 "(선수단과) 서로 얘기하지 않기로 했다. 잘 이겨낼 거라 믿는다"고 말한 김 감독은 "한국전력 공격진이 좋아 못 막으면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공격진이 다 터지면 어렵기 때문에 나오지 못하도록 서브나 중앙을 집요하게 파고들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은 파다르 '서브 경계령'에 "준비했다. 보고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4명이 막는다. 펠리페까지 수비 리시브에 가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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