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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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김예림, 주니어 GP 4차 대회 최종 4위

기사입력 2017.09.23 10:1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여자 피겨의 '기대주' 김예림이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김예림은 22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9.04점, 예술점수(PCS) 48.66점에 감점 1점을 받아 106.70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56.79점을 더해 총점 163.49점으로 4위에 올랐다. 3위 러시아 스타니슬라바 콘스탄틴노바(181.98점)와는 다소 점수 차가 났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경신하며 5위에 올랐던 김예림은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지만,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우지는 못했다. 김예림은 지난해 9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6-2017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165.89점을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2.40점 못 미쳤다.

김예림은 올 시즌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영화 '라라랜드'의 OST에 맞춰 연기했다. 하지만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부터 실수가 나오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은 실수 없이 뛰었지만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션을 받기도 했다.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에서는 최고 등급 레벨4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대회 1위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트루소바가 196.3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일본의 아라키 나나가 18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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