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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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밥 샙, "이왕표, 널 잡으러 내가 왔다"

기사입력 2008.11.06 19:34 / 기사수정 2008.11.06 19:34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변광재 기자] 오는 12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제2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회 박치기 왕 김일 포에버 히어로(Forever Hero)대회'에서 '슈퍼드래곤' 이왕표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더 비스트' 밥샙이 6일 5시 44분 KAL 704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시합에 앞서 1주일 현지 적응을 위해 먼저 도착한 밥샙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평상시 해맑았던 모습과 정반대였다. 밥샙은 현재 일본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허슬'에서 일본의 전설적인 격투단체 'Pride'의 총괄본부장이었던 타카다 노부히코의 부하로 활약중이다.

도착후 게이트를 지나 본보와 독점 인터뷰를 가진 밥샙은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한국은 맛있는 음식과 멋진 여성들의 나라이다. 그리고 내 목적은 이왕표의 벨트를 가지고 가는 것"이라 밝혔다.

인터뷰 도중 공항에 있던 많은 시민이 그를 알아봐 인터뷰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못했다. 역시 탑 스포츠 스타인지라, 공항 내 직원, 경찰, 그리고 시민들이 그에게 다가와 싸인과 사진을 요청하였고, 거절 없이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이외 대일본 프로레슬링 소속의 에이스 '드래곤' 이토 류지와 그의 부인인 명 레프리 리 니칸, '데스매치 아이콘' 코쿠텐시 누마자와 자키, 그리고 대일본 프로레슬링의 차세대 데스매치 파이터 신인 프로레슬러 오카바야시 유지가 11일 국내 방문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MBC ESPN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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