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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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LG 허프, 롯데전 7이닝 1실점 '6승 요건'

기사입력 2017.09.13 20: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데이비드 허프가 롯데를 상대로 쾌투를 펼치며 후반기 '크레이지 모드'를 이어갔다.

허프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이 3점을 지원하며 시즌 6승 요건도 갖췄다.

1회 전준우, 손아섭, 최준석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허프는 2회 이대호, 강민호, 박헌도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삼진 2개 포함 범타 처리했다.

3회 번즈에게 2루타를 내준 허프는 문규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에 몰렸다. 그러나 신본기, 전준우를 연속 삼진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허프는 4회 손아섭, 최준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그런데 최준석의 타구를 좌익수 문선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손아섭이 홈까지 들어왔다.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허프는 이대호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강민호 역시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박헌도마저 풀카운트 승부 끝 삼진을 끌어내며 막아냈다.

5회 선두타자 번즈를 볼넷으로 내보낸 허프는 문규현, 신본기, 전준우를 차례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손아섭 타구를 3루수 김재율이 곧장 처리했고 최준석은 2루수 땅볼, 이대호는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허프는 강민호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박헌도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번즈, 문규현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허프는 대타 정훈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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