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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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LG전 5⅓이닝 3실점 '6패 위기'

기사입력 2017.09.13 20:28 / 기사수정 2017.09.13 20:2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 박세웅이 LG를 상대로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세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의 부진을 떨쳐내지 못한, 다소 아쉬운 투구였다. 

1회 선두타자 안익훈에게 2루타를 내준 박세웅은 문선재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다. 그러나 2루수 앤디 번즈의 호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박용택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했으나, 김재율을 삼진 처리해 마쳤다.

볼카운트를 어렵게 가져갔지만, 2회에는 안정을 되찾았다. 정성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후 오지환, 이형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선두타자 유강남의 타구가 우익수 손아섭의 정면으로 향하며 운이 따랐으나 손주인, 안익훈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1,3루가 됐다. 문선재를 삼진 처리한 박세웅은 김재율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을 더 내줬다. 정성훈을 삼진으로 막아내며 힘겹게 마무리했다.

박세웅은 4회 오지환을 삼진으로, 이형종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유강남에게 깊숙한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손주인을 중견수 뜬공 처리해냈다. 5회 역시 안익훈, 문선재에게 연속 땅볼 유도한 후 박용택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김재율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정성훈과의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롯데는 투수를 김유영으로 교체했다. 김유영이 오지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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