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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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득점' 추신수, 시애틀전 2안타 2타점 활약

기사입력 2017.09.12 12:08 / 기사수정 2017.09.12 12:2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5)가 결승 득점 포함 2타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에서 2할6푼3리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시애틀 선발 아리엘 미란다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이 득점이 텍사스의 결승 득점이 됐다.

1사 1·2루 찬스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미란다를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점수는 4-1. 이 타점으로 추신수는 시즌 70타점 고지를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4회말 1루수 땅볼, 7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초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자레드 호잉과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5-3으로 승리,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72승71패를 만들었다.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2위 미네소타 트윈스(74승69패)와의 승차는 2경기 차로 좁혀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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