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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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설마했는데…중국 '활짝' 한국,일본 '우울'

기사입력 2008.10.24 22:28 / 기사수정 2008.10.24 22:28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설마했던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황사바람보다 거센 폭풍이 바둑계를 강타했다.

24일 중국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벌어진 제1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4라운드 마지막으로 벌어진 퉈지아시3단과 일본의 고노린 9단의 대국에서 퉈지아시 3단이 고노 린 9단을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초반부터 우위를 점해 쉽게 대국을 풀어간 퉈지아시 3단의 244 끝 흑 4집반의 손쉬운 승리였다.

퉈지아시 3단은 이로써 4연승으로 우리나라의 박영훈이 세운 개막전 4연승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중국은 대표팀 5명 전원이 살아있어 기분좋은 잔치를 보내는 반면 한국과 일본은 각각 3명씩 남아 우울하게 다음 2차전을 준비하게 됬다.

2차전은 11월24일부터 부산에서 시작된다.


제10회 농심신라면배 남은 기사 명단

한국(3명)=이창호 이세돌 강동윤

중국(5명)=창하오 구리 치우쥔 박문요 퉈지아시

일본(3명)=다카오신지 하네나오키 야마다기미오



류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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