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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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나와 뜬공' 김현수, 타율 2할2푼까지 하락

기사입력 2017.08.29 11:34 / 기사수정 2017.08.29 11: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잡고 2연승을 달성했다. 김현수는 3경기 연속 대타로 나와 뜬공으로 물러났다.

필라델피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이날도 벤치에서 대기하다 팀이 4-1로 앞선 7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무사 주자 없는 상황 애틀란타 선발 루카스 심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직선타가 되면서 고개를 떨궈야 했다. 안타 생산에 실패한 김현수의 타율은 2할2푼까지 떨어졌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후 8회말 호스킨스와 대니얼 나바의 연속 안타, 프랑코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러프의 밀어내기 볼넷, 블랑코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하고 6-1을 만들고 승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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