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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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선발' LG 허프, NC전 6⅓이닝 2실점 ND

기사입력 2017.08.22 20:4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데이비드 허프가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NC를 상대로 6⅓이닝 2실점 쾌투를 펼쳤다.

허프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1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1군 복귀 후 두 차례 선발 등판이 밀리며 불펜으로 먼저 건재함을 알렸던 허프는 이날 6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은 허프는 권희동, 스크럭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박민우가 도루에 성공했고, 나성범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이호준에게 안타를 허용, 실점했다. 허프는 모창민과의 승부에서도 풀카운트에 몰렸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안정을 찾은 허프는 2회 김성욱, 손시헌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낸 후 김태군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3회 역시 박민우, 권희동을 연속 땅볼 처리한 후 스크럭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허프는 5회 김성욱, 손시헌을 범타 처리했으나 김태군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줬다. 박민우에게마저 안타를 허용했으나, 대타 박석민에게서 삼진을 빼앗아 실점은 없었다. 6회 역시 나성범에게 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후속타자 이호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나성범마저 1루 견제로 아웃시켰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허프는 선두타자 모창민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김성욱에게 3루타를 맞았고, 신정락과 교체됐다. 신정락이 이종욱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고, 3루 주자 김성욱이 홈을 밟으며 동점이 됐다. 허프의 자책점도 2점으로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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