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변신' 신동욱 측 "청춘들에 힘 주기 위해 '수고했어' 발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동욱이 청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가수로 변신한다.

16일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신동욱이 17일 프로듀싱 팀 동네청년과 프로젝트 앨범 '수고했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요즘 청춘들에게 힘을 주는 내용의 노래다. 신동욱 역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올라왔듯 이 시대 청춘들에게 수고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사가 좋아서 노래를 하게 됐다. 가수로 데뷔한다는 거창한 말보다는 그동안 기다려줬던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부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욱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소울 메이트', '쩐의 전쟁' '별을 따다 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0년 현역 입대한 그는 훈련 중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 판정을 받고 의병 제대했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신동욱은 6년 만인 지난해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간했고 예능 '말하는 대로', '복면가왕', 드라마 '파수꾼'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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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