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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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테네시 타이탄스, '우리도 4연승'

기사입력 2008.09.29 14:41 / 기사수정 2008.09.29 14:41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우리도 잘할 수 있다!'

6년 만에 NFL(미국프로풋볼) AFC(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 남부 디비전 우승을 노리는 테네시 타이탄스가 9월 29일(한국시간) 월요일 홈구장인 LP 필드에서 펼쳐진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앞서가며 결국 30-17의 여유있는 점수차로 이겼다.

특히 테네시의 러닝백(뛰면서 공격하는 포지션)인 크리스 존슨(24)은 이 날 경기에서만 2개의 터치다운(6점 공격포인트)과 61야드를 뛰는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했고, 같은 팀 주전 킥커(킥을 전문적으로 차는 포지션)인 랍 바이로나스(31)도 이날 시도했던 3개의 필드골을 모두 넣는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하였다.

또한, 4연승 행진중인 테네시는 지난 1999년 창단 이후에 최고로 좋은 정규시즌 출발을 하고 있으며, 6만 9천여 명의 홈팬들은 열화와 같은 응원과 성원으로 테네시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러나 NFC(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북부 디비전의 강호인 미네소타 바이킹스는 현재 1승 3패로 디비전 3위에 머물러 있으며, 팀의 새로운 쿼터백인 거스 프리로트(38)는 58%의 낮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나 1개의 인터셉트(가로채기)와 무려 266야드를 뛰는 강철 체력으로 노장의 나이에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테네시는 다음달인 10월 6일(한국시간)에 같은 컨퍼런스 팀인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그 다음주인 10월 19일은 경기가 없이 휴식을 취하는 날이다.

[사진 (C) NFL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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