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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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 초단, 223번째 프로기사에 선발

기사입력 2008.09.24 12:09 / 기사수정 2008.09.24 12:09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233번째 프로기사 탄생'

안성준(91년생)군이 6개월간의 치열한 연구생 리그를 거쳐 제116회 입단대회 내신입단에 성공하며 수졸(守拙)에 올랐다.

안성준 초단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벌어진 2008년 후반기 연구생 리그에서 내신점수 135.5점을 기록해 2위 박시열(131.8점)군을 제치고 한국기원 233번째 프로기사가 됐다.

안성준 초단은 7세 때 바둑을 처음 배웠으며 현재는 양천대일 도장에서 옥득진 5단의 지도를 받고 있다. 두터운 전투형 기풍인 안초단이 가장 존경하는 프로기사는 지도사범인 옥득진 5단이다.

한편, 안성준 초단은 지난 3월 제113회 입단대회 내신입단으로 프로가 된 안형준(89년생) 초단의 동생으로 4월에 벌어진 제114회 연구생 입단대회 최종 입단결정국에서 한웅규 초단에게 반집패하며 형제 동시 입단이 무산된 바 있다.

연구생 내신입단 제도는 남자연구생의 경우 1년에 두차례 전후반기 연구생 리그를 통한 내신점수 합산으로 2명이 입단하게 되며, 여자연구생은 1년간의 연구생리그를 거쳐 1명이 최종 입단하게 된다.

(재)한국기원은 매년 봄, 가을에 치러지는 일반인 입단대회에서 각각 2명씩 4명, 연구생 입단대회 1명, 여류 입단대회 1명,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1명, 그리고 연구생 리그전을 통해 3명 등 모두 10명의 프로기사를 선발하고 있다.

안성준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233명이 됐으며 이중 초단은 24명이다.



류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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