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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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삼국지' 정형돈VS장위안, 구미호 원조 논쟁 발발

기사입력 2017.07.21 10: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조선 '영웅삼국지'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로 변한다. 

21일 방송하는 '영웅삼국지'에는 구미호 원조를 놓고 논쟁하는 정형돈과 장위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은 "구미호는 우리나라가 원조다. 동네마다 있다"며 장위안과 때아닌 '구미호 원조 논쟁'에 나선다. 장위안은 강태공에 대한 이야기 도중 "강태공이 꼬리 아홉 달린 여우를 죽인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야사(野史)전문' 김응수는 "중국에서 구미호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조금 의심스럽다. 구미호는 우리나라가 원조다"고 응수했고 이에 정형돈도 "우리나라 꺼다. 각 동네마다 있다"고 분위기를 몰기 시작했다.

이에 장위안이 "정사(正史)에도 그렇게 나온 것이냐?"며 "언제부터 구미호가 나오느냐"며 기록을 따진다. 정형돈은 "우리 옆집에서도 키운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영웅삼국지'는 킹메이커를 주제로 한명회, 강태공, 나카토미노 가마타리를 비교 분석에 나선다. 

한편 '영웅삼국지'는 21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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