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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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상군 대행 "이용규 복귀하며 완전체 타선 됐다"

기사입력 2017.07.08 17:04 / 기사수정 2017.07.08 17:0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이상군 감독대행이 이용규의 복귀로 짜임새있어진 타선에 대해 언급했다.

한화는 8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팀 간 7차전을 치른다. 7일 우천 순연으로 하루 휴식을 취한 한화는 선발 윤규진을 내세워 연패 끊기에 나선다.

8일 경기를 앞두고 이 대행은 "정근우, 이용규가 테이블세터로 나선다. 어제 휴식을 취한 하주석이 선발 유격수로 출장한다"고 밝혔다. 7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내야수 정경운은 경기 후반을 대비한다.

이용규의 복귀로 확실히 짜임새를 갖추게 된 한화 타선이다. 이 대행은 "이제 완전체 타선이 갖춰진 것 같다. 시즌 끝까지 이렇게 갔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정근우-이용규 테이블세터에 김태균, 로사리오, 이성열로 이루어진 중심타선이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하위타선은 송광민, 하주석, 양성우가 지킨다.

이성열은 최근 5번 타순에 배치되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는데 대해 이 대행은 "좌투수 볼도 잘 치고, 타격이 잘 되니 아무래도 마음이 편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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