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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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류희운, 한화전 4⅔이닝 1실점 교체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7.06.29 20:03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kt 위즈 류희운이 5회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희운은 2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롯데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던 류희운은 이날 4⅔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83구. 전체적으로 깔끔한 투구였으나 5회 급격하게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첫 회부터 위기에 몰렸으나 잘 막아냈다. 류희운은 선두 정근우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하주석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2루를 만들었지만 김태균에게 5-4-3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 사이 정근우가 3루까지 진루했으나 로사리오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이성열 중견수 뜬공, 김경언 유격수 땅볼, 양성우 좌익수 뜬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했고, 3회 역시 최재훈 유격수 뜬공 후 강경학 삼진, 정근우 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여전히 0의 균형이 계속되던 4회 한화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류희운은 선두 하주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김태균에게 볼넷, 로사리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1·3루 위기에 직면했다. 그리고 이성열의 희생플라이로 김태균이 홈인하면서 점수가 났다. 이후 포수 이해창이 로사리오를 견제사 시키면서 이닝이 끝났다.

잘 던지던 류희운은 5회 김경언 삼진, 양성우 3루수 땅볼 후 최재훈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강경학 몸에 맞는 공, 정근우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직면했다. 위기 상황 kt 벤치는 류희운을 내리는 쪽을 택했고, 류희운에 이어 배우열이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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