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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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재영, kt전 5이닝 1실점 쾌투 '2승 요건'

기사입력 2017.06.27 20:16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재영이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김재영은 2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넥센전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던 김재영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1개.

1회 한 점을 주고 시작했다. 이대형과 이진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김재영은 로하스에게도 내야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후 박경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단번에 2아웃을 올렸으나 그 사이 3루에 있던 이대형이 홈을 밟으면서 kt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유한준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선두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포수 최재훈이 도루를 잡아내며 주자를 지웠고, 오태곤 3루수 땅볼 후 유격수 하주석의 실책으로 심우준의 출루를 허용, 도루까지 내줬으나 박기혁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 김재영은 이대형 2루수 땅볼 후 이진영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로하스의 땅볼로 주자를 없애고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도루를 시도한 로하스까지 객사 시키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4회는 박경수 3루수 땅볼, 유한준 삼진, 장성우 2루수 땅볼로 깔끔했다.

그리고 5회 오태곤 3루수 땅볼, 심우준 삼진 후 박기혁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이번에도 도루를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고, 한화가 5회말 3점을 더 내며 4-1로 앞선 6회초 승리 요건을 갖추고 다음 투수 이충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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