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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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허프의 호투, 팀에 자신감 심어줬다"

기사입력 2017.06.14 22:0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전날의 역전패를 설욕했다. LG의 양상문 감독이 승리 후 소감을 밝혔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32승 29패를 마크한 LG는 3위 두산과의 격차를 다시 1.5경기 차로 좁혔다.

선발로는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나섰다. 허프는 이날 8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위력투를 펼쳤다. 타선은 9안타를 합작하며 5점을 뽑아냈다. 양석환과 오지환이 각각 2타점을 책임졌고 손주인은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허프가 니퍼트를 잡는 좋은 피칭을 했고 그것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서 적시에 좋은 안타들이 나올 수 있었다"라며 "수비들도 잘했으며 진해수와 정찬헌도 좋은 볼로 마무리를 잘했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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