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심수창 1군 엔트리 등록…김원석 말소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조정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7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전날인 1일 두산에게 패하며 5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시즌 전적 22승30패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외야수 김원석의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심수창을 등록했다. 경기 전 만난 이상군 감독대행은 "양성우가  괜찮아지면서, 투수를 올리는 게 더 유리할 거 같아 심수창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양성우는 지난달 30일 두산전에서 무릎 아랫 부분 사구를 맞았고, 사정상 김원석을 올렸으나 이틀 만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심수창은 지난달 20일 삼성전에서 한 타자를 상대해 밀어내기로 1실점한 후 21일 말소됐고, 12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18⅔이닝을 소화한 심수창은 평균자책점 3.86으 기록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