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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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WBA 꺾고 3위 도약…챔스 직행 눈앞

기사입력 2017.05.17 09:52 / 기사수정 2017.05.17 09:5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WBA)을 누르고 3위로 도약,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WBA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75점을 기록하며 리버풀(승점 73점)을 제치고 3위에 올라섰다. 이에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반전 맨시티는 74%의 골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주스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앞세웠고, WBA는 호세 살로몬 론돈을 내세워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27분 제수스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찔러준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분위기를 잡은 맨시티는 1분 뒤 더 브라위너의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맨시티는 후반전에도 흐름을 주도했고, 13분 야야 투레가 아구에로와 2:1 패스로 WBA 수비진을 따돌린 뒤 쐐기골을 작렬했다. 3점차 여유로운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15분 다비드실바를 빼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 유니폼을 벗는 파블로 사발레타를 투입했다. 이어 존 스톤스, 페르난도를 투입시켜 남은 시간 수비 태세를 갖췄다. WBA는 41분 할 롭슨 카누를 앞세워 뒤늦게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은 없었고 경기는 3-1 맨시티의 승리로 종료됐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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