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코어] 황금연휴 '가오갤2'·'보안관' 통했다…쌍끌이 80만↑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황금연휴 주말 극장가에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감독 제임스건)와 '보안관'(감독 김형주)이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은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관객수 88만3845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72만3865명을 기록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명량'과 맞붙어 150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친 전작의 기록을 황금연휴기간 중 바로 넘어선 모습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등이 출연했고 브래들리 쿠퍼와 빈 디젤이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보안관'의 힘도 돋보인다. '보안관'은 83만740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26만133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보안관'은 6일과 7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역주행에 성공한 모습.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가 3위에 등극했다. 76만4647명이 극장을 방문해 누적관객수 120만7277명을 기록했다. 4위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3일동안 29만4945명으로 누적관객수 149만3044명을 기록하며 한풀 꺾인 모습이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와 '특별시민'이 각각 5,6위에 랭크됐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12만5660명(누적관객수 359만1592명), '특별시민'은 8만9947명(누적관객수 133만4238명)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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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