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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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동생' 알렉산더 전격 방한…격투 세미나 열어

기사입력 2008.06.25 17:09 / 기사수정 2008.06.25 17:09

남기엽 기자

[엑스포츠뉴스=남기엽 기자] '사신'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27.러시아)가 한국을 전격 방문한다.

국내에서 알렉산더에 관한 매니지먼트 일체를 맡고 있는 김종민(대한 특수 경호대 대표)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알렉산더가 8월 1일 방한해서 이종격투기 세미나를 열 예정"이라며 "세미나는 총 3회가 될 예정이며 현재 서울 지역 외에 아직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현 헤비급 최강자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파이터. 하지만, 그런 후광 없이도 충분히 헤비급 탑10안에 드는 실력을 갖춘 파이터이기도 하다. 과거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와 파웰 나스툴라 등 굵직한 강자들을 잡아냈으며 최근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조쉬 바넷과 싸우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이번 방한에는 뛰어난 복싱 스킬과 체격 조건으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에밀리아넨코 형제의 막내 에밀리아넨코 이반도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팬들을 위한 팬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사진 (C)  MFC M-1]



남기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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