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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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힐만 감독 "홈런 아닌 적시타로 9득점 고무적"

기사입력 2017.04.15 21:10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제압하며 4연승을 만들어냈다.

SK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2차전 경기에서 12-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6승7패를 만들며 4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선발 문승원은 6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와 시즌 첫 승을 동시에 올렸다. 문승원에 이어 임준혁과 전유수가 나와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3홈런 포함 무려 17안타가 나왔다.

경기 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문승원 선수의 투구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던져서 상대 타자와의 승부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선발 문승원을 칭찬했다.

이어 "12점 중에서 9점이 홈런이 아닌 적시타로 점수가 난 것도 고무적이다. 2사 이후 선수들의 집중력도 좋았다. 이번 시리즈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이대수, 나주환 선수가 너무 잘해줘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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