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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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국어 뇌섹녀' 로드걸 최슬기 복귀…15일 로드FC 038

기사입력 2017.04.14 12:07 / 기사수정 2017.04.14 13:5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로드걸 최슬기가 어학연수를 마치고 ROAD FC 케이지로 복귀한다. 
 
14일 로드FC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8에 로드걸 최슬기가 돌아온다"고 밝혔다. 
 
최슬기는 지난 1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어학연수 길에 올랐고, 최근 어학연수 과정을 수료하고 XIAOMI ROAD FC 038 참가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최슬기는 "지난 12월 XIAOMI ROAD FC 035 대회 이후로 두 번의 대회를 미국에서 지켜보며 하루 빨리 케이지로 복귀할 날을 기다렸다"며 "미국에 있으면서도 영상이나 기사로 대회 소식을 챙겨보고 있었다. 빨리 현장으로 돌아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슬기는 평소 중국어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할 정도로 수준급의 중국어 실력을 갖춰 수많은 중국 팬들을 이끌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며 '뇌섹녀'라는 호칭을 얻었다. 
 
이에 최슬기는 "평소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것을 좋아한다. 새로운 언어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다. 아직 중국어와 영어는 조금 부족하지만 계속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슬기가 로드걸로 복귀하는 이번 대회는 '밴텀급 최강' 김수철과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의 밴텀급 타이틀전과 함께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이 복귀하는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B조 등 풍성한 대진들이 준비되어 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14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XIAOMI ROAD FC 038 공식계체량 행사는 IB SPORTS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인터내셔널 예선 A조, 러시아 지역 예선, 일본 지역 예선까지 진행돼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4월 15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와 중국 지역 예선 파이널도 차례로 열려 본선 진출자를 추가로 결정지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티켓은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jj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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