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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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두 번째 등판서 6이닝 1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7.04.07 20: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영건 김원중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갔다.

김원중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일 마산 NC전에서 5이닝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였던 김원중은 이날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형종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1회를 시작한 김원중은 오지환에게 볼넷, 박용택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히메네스, 채은성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모두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좀 더 안정적이었다. 정성훈을 초구만에 3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임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유강남의 높이 뜬 타구는 포수 강민호가 잡아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해냈다.

최재원을 11구 승부 끝 삼진으로 잡아낸 김원중은 이형종, 오지환을 모두 범타 처리해 3회도 가볍게 마쳤다. 4회에는 번즈의 호수비에 힘입어 박용택을 땅볼로 잡아냈고, 채은성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히메네스와 정성훈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워 무실점을 이어갔다.

김원중은 5회 선두타자 임훈에게 안타를 내줬다. 유강남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최재웡네게 다시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형종에게서 병살을 유도해 위기를 벗어났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은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박용택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히메네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 사이 오지환이 홈을 밟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김원중은 7회 시작과 동시에 윤길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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