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한한령도 못 막아"…'컴백' 위너, 中 웨이보 인물검색 1위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오랜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 위너에 대한 관심은 한한령도 뚫었다.

위너는 4일 오후 4시 1년 2개월 만의 새 싱글 앨범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를 발매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11월 남태현의 탈퇴로 4인조로 개편한 위너는 더블타이틀곡 '릴리릴리'(REALLY REALLY), '풀'(FOOL)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위너의 컴백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한류 열풍이 잔뜩 얼어 붙은 중국까지 녹였다.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인물 검색에 당당히 1위에 오른 것.

특히 그룹 엑소를 탈퇴하고 중국 내에서 최고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루한과 우이판, 에프엑스 빅토리아 등 중국 내 톱스타는 물론 열애 사실을 공개한 국내 배우 이준기까지 자리한 인물 검색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중국 팬들은 가사를 번역해 자신의 웨이보 공간에 올리는가하면 "두 곡이 모두 좋다", "위너 실력은 이미 말할 것도 없지", "뮤직비디오가 멋있다"는 글을 남기며 위너의 컴백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위너는 음악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으로 국내외 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G, 웨이보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