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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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해설위원 "롯데, 이대호 효과 유지할 지 궁금"

기사입력 2017.03.29 11:5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S N sports의 조성환 해설위원이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한 이대호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2017 프로야구 개막까지 단 이틀이 남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KBS N sports의 2017 KBO리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용철, 조성환, 장성호, 안치용 해설위원을 비롯해 최희, 오효주, 이향 아나운서와 이기호, 강성철, 이호근, 권성욱 캐스터가 참석했다.

이날 조성환 해설위원은 "해설 3년차가 됐다. 첫 해는 첫 해라서, 두 번째는 2년차 징크스라 서툴렀는데 이번에는 변명하지 않겠다. 재밌으면 재밌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더 정확한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롯데 캡틴 출신'의 조성환 해설위원은 이대호가 복귀한 데 대해 "이대호 효과가 분명 있을 거라고 본다. 그런데 그 효과가 기간이 좀 궁금하다. 단발에 그칠 지, 유지가 될 지가 관건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대호 혼자가 단번에 롯데를 강팀으로 만들 순 없다고 생각한다. 이대호를 중심으로 다른 선수들이 시너지를 낼 때 효과가 발휘될 거라고 본다"고 전했다.

조성환 해설위원이 "아마 내가 없어서 외로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자 강성철 캐스터는 "이대호 선수를 만나봤는데 조성환 해설위원이 딱히 필요없다고 얘기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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