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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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미디어데이] 이재영 "흥국생명 우승, 내가 잘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7.03.15 14:28 / 기사수정 2017.03.15 15:0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청담, 채정연 기자] 흥국생명의 토종 주포 이재영이 팀 우승의 필수 요건으로 '자신의 몫'을 꼽았다.

KOVO는 15일 청담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열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세 팀 감독과 대표선수들의 각오와 포부를 알렸다. 이날 여자부 행사에는 박미희 감독과 이재영(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정철 감독과 김희진(IBK기업은행 알토스), 서남원 감독과 김해란(KGC 인삼공사)가 참석했다.

이날 대표선수들은 출사표와 더불어 우승에 꼭 필요한 점을 꼽았다. 그 중 흥국생명의 이재영은 "9년만에 우승을 했다. 고비도 있었지만 잘 넘겼다. 우리는 젊은 선수가 많아 즐겁게 게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잘하면 우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은 "정규시즌 때 (김)사니 언니의 부재로 힘들었지만, 덕분에 다른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 밑거름 삼아 챔프전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며 우승을 위해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 또한 선수들끼리의 신뢰를 꼽았다. KGC인삼공사의 김해란은 "꿈만 꿨는데, 이 자리까지 오게돼 기쁘다. 중요한 것은 팀워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청담,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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