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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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공식 일정 마무리

기사입력 2017.03.13 19:20 / 기사수정 2017.03.13 19: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함께 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국내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13일 '밤의 해변에서 혼자'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공식 일정은 오늘 행사(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통상 국내 작품들은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후 감독과 배우의 인터뷰를 따로 진행하지만,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언론시사회로 마무리 후 개봉을 기다리게 된다. 이들은 기자간담회 직후 바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관계자는 "인터뷰 일정도 현재로서는 예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서영화, 권해효, 송선미, 박예주가 참석했다.

지난 해 불거진 불륜설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내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홍상수 감독),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 저희 앞에 놓여진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김민희)라는 말로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의 고민을 담은 작품으로, 3월 2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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