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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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밤의…' 홍상수·김민희, 관계 인정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

기사입력 2017.03.13 15:56 / 기사수정 2017.03.13 16: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두 사람의 만남을 인정했다.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홍상수 감독, 김민희, 서영화, 권해효, 송선미, 박예주가 참석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를 통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불륜설이 제기 됐었다. 

홍상수 감독은 "우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우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두 사람의 교제를 인정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일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다 아시는 것처럼 이야기 해서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없다고 생각했다"고 그간 두문불출하며 국내 취재진과 만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또 "나오는데 고민을 했었는데 보도들 때문에 생활하는데 불편하는 게 있었다. 외국에서도 언론과 만나는데 한국에서 안만나는 것은 그렇다. 정상적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니 기자들과 만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나왔다"며 "개인적인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고 우리가 책임져야할 문제다. 영화 만들었으니 영화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민희는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 나에게 놓여진 다가올 상황이나, 놓여진 상황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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