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문재인 캠프 합류 고민정, SNS로 전한 짧은 심경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문재인 캠프에 합류한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SNS를 통해 짤막한 심경을 전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5일 자신의 SNS에 '시작'이라는 글자와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앞서 4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고민정 아나운서가 문재인 캠프에 전격 합류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 KBS를 사직한 고민정 아나운서는 4일 열린 문 전 대표의 북콘서트 행사 사회를 시작으로 문 전 대표를 도와갈 예정이다.

이후 고민정 아나운서는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문 전 대표 캠프 합류 이유를 전하며 문 전 대표에게는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나 또한 작은 지남철이 돼 그 길에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4년 KBS 공채 30기로 입사한 고민정 아나운서는 '생로병사의 비밀','스펀지' 등을 비롯해 최근까지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의 진행을 맡으며 활약해왔다. 2005년에는 시인 조기영 씨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고민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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