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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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 첼시 vs '리그 4위' 리버풀, 1-1 무승부 혈투

기사입력 2017.02.01 07:16 / 기사수정 2017.02.01 07:16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리그 1위 첼시와 4위 리버풀의 혈투는 무승부로 끝났다. 

첼시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첼시는 승점 1점을 얻으며 리그 1위를 굳건히 했다. 아스널이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승점 47점에 머물렀고, 토트넘 또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첼시는 2위권과 승점차를 9점으로 벌렸다. 리버풀은 선두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홈팀 리버풀은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랄라나, 쿠티뉴가 공격 선봉에 섰다. 헨더슨, 찬, 바이날둠이 중원을 지켰고, 수비는 밀너, 로브렌, 마티프, 클라인이 자리했다. 미뇰렛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첼시는 코스타, 아자르, 윌리안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알론소, 마티치, 캉테, 모제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 아즈필리쿠에타가 수비를 봤고, 쿠르투아가 장갑을 꼈다. 

선두권 팀들 답게 초반 탐색전이 치열했다. 선제골은 첼시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24분경, 다비드 루이스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계속 세트플레이로 골망을 노렸고, 리버풀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다. 리버풀이 점유율 65%를 가져가며 첼시를 압박했다. 

후반에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됐다. 특히 후반 8분경,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바은 제오르지노 바이날둠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후반 이른 시간에 동점골을 만든 리버풀은 더욱 몰아쳤고, 첼시 역시 물러나지 않았다.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 27분, 아자르를 불러들이고 페드로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또 후반 38분 윌리안을 빼고, 파브레가스로 변화를 줬다. 특히 후반 32분경,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 찬스를 얻었지만, 코스타가 미뇰렛의 선방에 막히면서 무위에 그쳤다. 

이후 양팀 모두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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