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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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감독 "공격 매끄럽지 못해...막판 득점 실패 아쉽다"

기사입력 2017.01.26 21:08 / 기사수정 2017.01.26 21:0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채정연 인턴기자] 3쿼터 한 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원주 동부 프로미가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 첫 패배를 안았다.

동부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전에서 60-62로 패배했다. 전반 뒤쳐진 채로 마무리 지었지만 3쿼터 맥키네스와 허웅의 폭발로 역전을 이뤘지만 4쿼터에서 리드를 다시 빼앗기며 후반기 첫 승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야투 성공률이 낮아 아쉬웠다. 올스타 휴식기 후 첫 경기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패인으로는 공격 측면의 문제를 꼽았다. 김영만 감독은 "수비 부분은 문제가 없었다. 공격을 매끄럽게 못 풀어나가며 답답한 경기를 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전반 주춤했던 맥키네스가 후반 살아난 것에 대해 "편하게 하라고 했다. 미들슛이 안 들어가 위축된 감이 있었는데 평상시처럼 하자고 말했다"고 답했다. 다만 막판 연속으로 득점 기회를 놓쳤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치고 올라가야하는 시기에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얻지 못한 김영만 감독은 "우리 팀이 4라운드 들어 주춤한 감이 있다. 남은 경기에서 더 집중하고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BL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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