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금비' 오지호♥박진희 결혼, 허정은이 주례 봤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지호와 박진희가 부부가 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15회에서는 모휘철(오지호 분)과 고강희(박진희)가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휘철은 유금비(허정은)의 상태 악화로 힘들어하는 고강희를 위로하며 "강희 씨 탓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모휘철은 "강희 씨한테 힘든 결정 다 맡기고 무섭다고 도망만 다녔다. 이제 내가 하겠다. 내가 가장이지 않으냐. 나 믿어라"라고 말했다. 고강희는 가장이라는 말에 멈칫했다.

모휘철은 고강희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금비 엄마. 셋이 같이 죽으나 사나"라고 정식으로 청혼을 했다.

모휘철과 고강희는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치렀다. 유금비가 주례를 맡아 "동생은 나 닮아 보조개 있는 아이로 낳아 달라"고 했다.

유금비는 주례사를 마무리하며 눈치를 보더니 "다음은 뽀뽀차례인데"라고 말했다. 당황한 모휘철은 빨리 끝내라고 눈짓을 했다. 이에 고강희가 모휘철에게 뽀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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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