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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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 감독·앤드류 가필드 '핵소 고지', 2월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7.01.02 09:12 / 기사수정 2017.01.02 09: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수상 감독 멜 깁슨의 10년만의 연출작 '핵소 고지'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핵소 고지'는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치열했던 전투에서, 무기 하나 없이 75명의 생명을 구한 데스몬드 도스의 전쟁 실화를 그린 영화.

'핵소 고지'는 제2차 세계대전 오키나와 전투에서 혼자 맨몸으로 75명의 부상자를 구하고, 총을 들지 않은 군인 최초로 미군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훈장'(Medal of Honor)을 받은 전쟁 영웅 데스몬드 도스의 실화를 영화화해 개봉 전부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포칼립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브레이브 하트'를 연출해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에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휩쓸며 세계가 인정하는 감독이 된 멜 깁슨이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소셜 네트워크' 등 훈훈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전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할리우드 차세대 남자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실존 인물 데스몬드 도스 역을 맡아 선 굵은 감정연기를 펼치는 것은 물론, 샘 워싱턴, 휴고 위빙, 테레사 팔머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핵소 고지'를 향한 해외 유수 언론과 평단의 극찬 열풍을 담아 전세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또 제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2016 전미 비평가 협회 '올해의 영화’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제22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액션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탁월한 작품성과 주연배우 앤드류 가필드의 출중한 연기력도 인정 받았다.

여기에 오는 1월 8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까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강력한 수상 후보로 급부상했고, 오는 2월 열리는 2017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이어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전투 장면과 영화를 향한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담아 눈길을 끈다.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전쟁터로의 출전을 앞두고 모든 군인들이 단 한 사람, 데스몬드 도스(앤드류 가필드 분) 이병을 기다리는 모습은 대체 그가 어떤 존재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핵소 고지'는 오는 2017년 2월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판씨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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