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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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이준호, 아이돌 벗고 냉혈 검사 변신

기사입력 2017.01.02 08:1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이준호가 ‘냉혈한 엘리트 검사’의 압도적인 날선 자태를 첫 공개했다.

이준호는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김과장’에서 최고의 회계 수사 검사로 승승장구하다가 TQ그룹 재무 이사로 스카우트 되는 서율 역을 맡아 지상파 드라마 첫 신고식에 나선다. 이준호는 날카롭고, 빈틈없는 성격의 소유자 서율 역을 통해 카리스마 열연을 펼쳐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김과장’ 측은 2일 오전 이준호가 냉철한 검사 포스를 한껏 뿜어내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 초반 수재 검사로 활약하는 서율이 검사실에서 각종 자료를 조사하고 있는 장면. 특히 이준호는 예리한 시선으로 서류를 검토하고, 이내 차가운 얼굴로 돌변해 깊은 생각에 빠지거나 전화를 하는 등 냉랭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면모로 숨죽이게 하고 있다.
 
더욱이 이준호는 비주얼마저 시크함으로 완전 무장한 모습. 반듯하게 올린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한 치의 구김 없는 슈트 핏으로 ‘냉혈한 검사’로서의 완벽한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것. 흠 잡을 데 없이 서율 캐릭터에 녹아든 이준호의 변신이 ‘김과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이준호가 맡은 서율은 극 초반 수재 검사였다가 TQ그룹 재무 이사로 스카우트되면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게 되는 인물”이라며 “서율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이준호의 노력이 작품에서 여실히 드러날 것이라 믿는다. 이준호의 첫 지상파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 분)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짙은 공감과 큰 웃음, 통쾌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굿닥터’ 등으로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박재범 작가와 ‘정도전’, ‘페이지터너’ 등으로 밀도 높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훈 PD가 손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오후 10시 첫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로고스필름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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