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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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 전반전 1위 '대반전' (종합)

기사입력 2016.12.18 00: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가 전반전 1위를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연말 특집 '팬 감사 축제'로 꾸며진 MLT-40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청자와 함께하는 특집 방송이 진행됐고, 그동안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사랑을 받았던 출연자들은 공통적인 주제로 모여 합동 방송국을 만들었다. 뷰티 어벤져스(홍혜걸·여에스더·차홍·정샘물), 예능의 밤(이경규·김구라), 크리스마스의 비밀이야(김영만·황재근·유민주·성소).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모르모트 PD·박지우·김동현·조준호·조준현·양정원) 등 총 네 개의 팀이 꾸려졌다.
 
이경규와 김구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예능의 밤은 예상 외로 난항을 겪었다. 이경규는 "지금 이게 분위기 좋은 거냐. 상조개그다"라며 걱정했고, 김구라는 "조영구 왔냐. 내가 방송 중에 조영구 씨를 이렇게 원할 줄이야"라며 조영구를 애타게 불렀다. 결국 이경규는 마임이스트 이정훈을 초대해 공연을 선보였고, 김구라는 "여러 댓글이 있었는데 정범균, 윤형빈, (이정훈) 저 분이 문고리 3인방이라는 글이 있었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또 황재근은 벨트를 이용해 성소가 입은 산타복을 원피스로 리폼했다. 이때 황재근은 성소와 신체 접촉을 해야 했고, "내가 했다가는 칼 맞을 것 같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황재근은 갑작스럽게 성소 남친 찾기 이벤트를 열였고, 참가를 지원한 방청객 세 명 가운데 한 명을 선정해 커플 모자를 선물했다.
 
전반전 시청률 조사 결과 모르모트와 보디프렌즈가 1위에 올랐고, 뷰티 어벤져스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3위 예능의 밤, 4위 크리스마스의 비밀이야 순으로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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