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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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말하는대로' 2주 연속 3% 돌파…水 예능 복병되나

기사입력 2016.12.15 07:05 / 기사수정 2016.12.15 07:1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말하는대로'가 수요일 예능의 복병이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는 유료방송가구시청률 기준 3.082%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방송분(3.107%)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2주 연속 3%를 돌파하며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에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심상정 정의당 대표, 극사실주의 화가 정중원이 버스커로 나섰다. 조우종은 4년 간의 취업 준비 과정을 이야기하면서 KBS 특채 개그맨으로 6개월 동안 활동했다고 처음으로 고백했다. 그는 안정적인 아나운서 자리를 박차고 나온 이유로 "일의 재미를 다시 되찾고 도전하고 싶어서 KBS를 나왔다"며 "혹자는 돈 때문에 나온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것도 맞다. 어쨌든 그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심상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이야기가 아닌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촛불집회 등 시민의 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냄비 근성을 색다르게 해석하기도. 또 정중원 화가는 극사실주의 화풍을 통해 실재와 허구가 전복된 현 상황을 설명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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