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 MLS 선정 최우수 선수 수상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다비드 비야(35)가 201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우수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7일(한국시간)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 랜던 도노번 MVP 수상자를 공개했다. 다이드 비야는 이 중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비야는 MLS에서 63경기에 출장하여 41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35경기에 나서 23득점을 해내며 활약했다.

다비드 비야는 수상 후 SNS를 통해 "2016년 MVP를 수상할 수 있도록 도운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당신들이 없었다면 MVP도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야는 현재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축구 아카데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을 선택해 방문할 예정이다.

MLS는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한 도노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MLS 최우수 선수상 명칭을 랜던 도노번 MVP로 개정, 시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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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