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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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 박인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2016.12.05 18:51 / 기사수정 2016.12.05 18:5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골프여제' 박인비(28)가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2016년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개최해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4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개인 29명, 민간봉사단체와 기업 등 11개 기관이다.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윤현덕 사회서비스정책관이 참석해 나눔 실천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상금 중 5천8백만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버디를 할 때마다 2만원씩 총 9천여만원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 2016년 9월 올림픽 상금 중 1억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총 4억5천여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인물을 발굴해 격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행복나눔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 행복나눔인은 반기별로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일반 국민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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