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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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제구 흔들' 장현식, 1이닝 5볼넷 1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6.10.24 19:29 / 기사수정 2016.10.24 19:33

이종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장현식(21)이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아쉬움 속에 마쳤다.

장현식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5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37경기 나와 1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48의 성적을 남긴 장현식은 시즌 막바지 구원 투수에서 선발 투수로 변신해 5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93 (23⅓이닝 5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가능성을 보여준 장현식은 첫 가을야구에 선발로 등판 기회를 잡았지만, 1회에만 볼넷 4개를 허용하는 등 제구가 흔들렸다.

1회초 문선재와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낸 가운데, 박용택의 우익수 플라이 때 추가 진루를 허용하면서 1사 2,3루 위기에 맞았다. 이어 히메네스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막았지만, 오지환과 채은성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이후 손주인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 이닝을 마쳤다.

2회초 선두타자 정상호를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장현식은 결국 최금강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최금강은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고, 장현식의 실점도 1점에서 멈췄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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