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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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김현숙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리틀 김혜자다" [tvN10페스티벌]

기사입력 2016.10.08 16: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경기(고양), 박소현 기자] 배우 김현숙이 자신을 리틀 김혜자라고 소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tvN10페스티벌'이 열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김현숙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현숙은 자신을 'tvN의 딸'이라 소개하자 "진짜 딸이 되고싶다"며 "케이블계의 전원일기, 리틀 김혜자 김현숙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막돼먹은 매 시즌마다 진상어벤져스라고 남용하는 것 같지만 기억에 남는 분들만 해도 너댓분 된다"며 "윤서현 과장이 초반에는 진상이었고 지금은 천사다. 갈수록 센 캐릭터들이 나왔다. 갈 수록 센 캐릭터를 원하시는 것 같다. 더 세야 시청률이 올라가더라. 영애씨가 힘들 수록 시청률이 오르는 기이한 현상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숙은 "'막영애'를 좋게 봐주시는게 공감대 아니냐. 영애의 입장도 공감하지만 진상 캐릭터에 공감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그런 꽃미남들이 왜 쟤를 좋아하냐고 하는 등 우리의 유일한 판타지가 있다. 판타지는 약간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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