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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큐피드, 생방송 우승…임정희·이지훈 가창력★ 출동 (종합)

기사입력 2016.10.05 23:0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큐피드가 '복면가왕' 생방송에서 우승했다.

5일 방송된 MBC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은 '일밤-복면가왕'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생방송으로 상암문화광장에서 관객과 시청자들을 동시에 만났다. 8인의 복면가수 중 우승자는 가왕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날 1라운드는 듀엣 무대로 꾸며졌다. 첫번째 무대는 심장어택 큐피드와 체중계 마비가 나섰다. 두 사람은 쿨의 '아로하'를 선곡했다. 심장어택 큐피드의 미성과 체중계 마비의 허스키하면서도 달콤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승자는 큐피드였고 체중계의 정체는 가수 다나였다.   

두번째 듀엣 무대는 아기사슴과 총잡이가 진행했다.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곡한 두 사람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매력적인 남-남 보컬의 모습을 보였다. 승자는 총잡이였다. 이에 따라 공개된 아기사슴의 정체는 개그맨일 것이라는 판정단 김흥국의 예상과 달리 가수 현진영이었다. 

이어 세번째 듀엣 무대는 양귀비와 백작이 장식하게 됐다. 두 사람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장식했다. 양귀비와 백작은 조화로운 저음을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백작이었다. 공개된 양귀비는 바로 배우 이재은이었다. 이재은은 국악 스타일의 창법을 선보이며 그동안의 배우로서의 모습과는 반전의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 듀엣 무대는 사과와 포기금지가 꾸몄다. 두 사람은 자우림의 '일탈'을 선곡했다. 사과는 몽환적인 목소리를 선보였으며 포기금지는 시원한 가창력과 성량을 보였다. 승자는 포기금지였다. 이에 따라 공개된 사과의 정체는 바로 가수 윤하였다. 


2라운드는 솔로곡 대결로 펼쳐졌다. 큐피드와 총잡이는 각각 보아의 '넘버원', 서태지와 아이들의 '내 모든 것'을 선곡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큐피드였다. 대결을 펼친 총잡이는 가수 KCM이었다. 

이어 두번째 대결에서는 백작과 포기금지가 만났다. 두 사람은 각각 야마의 '이미 슬픈 사랑', 김아중의 '마리아'를 선택해 시원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접전을 펼쳤다. 접전 끝 승자는 포기금지였고 공개된 백작의 정체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었다. 

팽팽한 대결 끝에 우승은 큐피드가 차지하게 됐다. 큐피드와 더불어 대결을 펼쳤던 준우승자 포기금지는 가수 임정희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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