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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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승 도전' 신재영, 한화전 5⅓이닝 1실점 '승리 요건'

기사입력 2016.10.02 16:00 / 기사수정 2016.10.02 16:0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신재영이 15승을 눈 앞에 뒀다.

신재영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호 이글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14승 7패를 기록하고 있던 신재영은 15승 달성에 도전했다.

신재영은 1회 정근우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막아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회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안타를 맞은 신재영은 이양기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아웃카운트 두 개를 순식간에 채웠고, 양성우까지 땅볼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 역시 안타 한 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은 신재영은 4회 첫 실점을 했다.  3-0로 앞선 4회 송광민을 삼진으로 잡았지다. 그러나 김태균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홈런이 되면서 첫 실점을 했다. 이후 이양기를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양성우를 뜬공처리했다.

5회 다시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장운호에게 안타를 맞은 신재영은 차일목을 땅볼로 막았고, 정근우와 하주석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1로 앞선 6회 첫 타자 송광민에게 2루타를 맞은 신재영은 김태균을 땅볼로 돌려 세운 뒤 마운드를 오주원에게 넘겨줬다. 오주원은 후속타자에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신재영은 시즌 15승 요건을 갖추게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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