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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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이청용, C.팰리스 에버턴과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6.10.01 09:05 / 기사수정 2016.10.01 09:05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이청용(28)이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교체 출전하며 7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에버턴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맞대결에서 양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지난 6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에 나와 결승골 도움을 기록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벤치로 출발했다. 지난 라운드와 같이 후반 막판에 투입된 그는 지난 경기와 같은 벼락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에버턴이 공세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고 결국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34분, 로멜로 루카쿠가 골문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절묘하게 성공시키며 골을 만들어냈다. 팰리스는 간간이 공격 기회를 얻었었지만 골 찬스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에버턴이 한 골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들어선 팰리스가 빠르게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조엘 워드의 크로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타점 높은 헤딩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기세가 오른 팰리스는 다미엔 델라니가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심판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양 팀이 서로 치열하게 싸우던 경기에서 에버턴이 로스 바클리를 빼고 케빈 미랄라스를 투입하며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팰리스 역시 제임스 맥아더를 대신해 요한 카바예를 교체카드로 활용하며 변화를 택했다.

팰리스는 경기 막판에 이청용을 교체카드로 사용하며 지난 라운드와 같은 역전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은 더는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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