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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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카타르-이란전 소집명단 발표…K리거 8명

기사입력 2016.09.26 09:56 / 기사수정 2016.09.26 10: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0월 예정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에 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카타르(6일), 이란(11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달 열린 중국-시리아와 2연전에서 목표하던 2승에 실패한 한국은 현재 1승 1무로 조 3위에 처져있다. 분위기를 쇄신해야 하는 한국은 카타르와 이란을 모두 잡기 위해 최정예 체제를 구축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9월 명단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20인 스쿼드에서 벗어나 기용가능한 23명을 모두 발탁했다. 시리아 원정을 다녀온 뒤로 K리그 현장을 누볐던 슈틸리케 감독은 김신욱과 김보경, 권순태, 곽태휘, 이용, 정동호, 홍철, 이재성 등 8명의 K리거를 택했다. 

기존 대표팀을 지탱하던 핵심 자원도 두루 이름을 올렸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하는 손흥민을 비롯해 부상을 털어낸 구자철, 주장 기성용 등도 어김없이 이름을 올렸다. 

만에 하나 있을 부상자 발생을 우려해 예비명단에는 김동준(성남), 김민혁(사간도스), 고광민(서울), 윤일록(서울),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성남)가 포함됐다. 

10월 월드컵 예선 소집명단을 확정한 대표팀은 내달 3일 수원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  

다음은 대표팀 명단.

GK: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순태(전북 현대)

DF: 김기희(상하이 선화), 홍정호(장쑤 쑤닝), 장현수(광저우 부리), 이용(울산), 곽태휘(서울), 정동호(울산), 오재석(감바 오사카), 홍철(수원)

MF: 정우영(충칭 리판), 김보경(전북), 한국영(알 가라파), 손흥민(토트넘), 이재성(전북),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기성용(스완지 시티), 남태휘(레퀴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FW: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김신욱(전북)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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