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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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3승' kt, 갈 길 바쁜 KIA 잡고 2연승 달성

기사입력 2016.09.25 17:43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kt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51승2무83패로 2연승을 만들었다. 반면 KIA는 67승1무70패로 2연패에 빠졌다. 4위 LG와의 승차는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날 kt는 선발 정대현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3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이대형과 오정복, 김연훈이 멀티히트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박용근이 2타점, 이진영이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t가 1회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 이대형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곧바로 터진 박용근의 2루타에 홈을 밟아 1-0의 리드를 잡았다. kt는 2회 상대 실책을 틈타 3점을 더 추가했다. 오정복이 우전안타로, 심우준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이해창의 삼진 후 김연훈의 적시타로 1사 만루, 이대형에 땅볼에 오정복이 들어왔다. 이어 박용근의 타석에 2루수 실책이 나오며 주자 두 명이 더 들어와 4-0이 됐다.

kt는 4회에도 점수를 추가하고 KIA 선발 지크를 끌어내렸다. 4회말 선두 심우준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이해창의 희생번트로 2루에 안착했다. 이어 김연훈의 우전2루타가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이후 이대형의 좌전안타로 김연훈이 3루 진루, KIA 지크가 내려가고 바뀐 투수 김윤동에게 박용근의 희생플라이를 쳐내면서 김연훈이 들어와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KIA는 6회 추격을 시작했다. 윤정우와 서동욱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김주찬이 바뀐 투수 고영표에게 중전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윤정우가 들어와 1-6으로 점수를 만회했다. 이어 이범호 볼넷으로 계속된 무사 만루, 필이 병살타를 쳤지만 그 사이 서동욱이 홈을 밟았다. 이후 김주형의 안타로 김주찬까지 들어오며 3-6으로 kt를 쫓았다.

KIA가 추격하가 kt도 부지런히 달아났다. kt는 6회말 이해창이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해 바뀐 투수 고효준의 보크로 2루를 밟았다. 이어 이대형의 중전안타로 이해창이 들어왔고,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이대형이 대타 이진영의 적시타로 홈인해 8-3, 5점 차를 만들었다.

장군멍군, KIA도 7회 2점을 추가했다. 2사 후 서동욱 볼넷, 김주찬 중전안타, 이범호 볼넷으로 만루 상황, 필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때려내면서 주자 두 명이 들어와 5-8로 따라붙었다. 이후 KIA가 9회초 2점을 추가했지만 점수를 뒤집는 데는 실패하며 결국 kt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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